할빈은 왜 전국 최초의 지능건설시범도시로 선정되였을가?
최근 주택과도농건설부가 발표한 전국 첫 지능건설시범도시 명단에 할빈이 포함되였다. 최근년간 할빈시는 지혜공사장건설, 건축로봇응용, 조립식건축보급 등 여러가지 조치를 대대적으로 추진하여 전통건축산업의 전환과 고도화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혜공사장'은 감독관리의 '밝은 눈과 귀'가 된다
건설현장 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가? 온 하늘에 흩날리는 먼지, 뒤죽박죽 쌓인 건축 자재... 할빈시의 '지혜공사장' 건설이 발전하면서 이런 것들은 옛말이 다 됐다. 디지털화, 정보화, 시각화 '무장'을 거친 공사장은 더욱 지혜로워지고 있다.
할빈시 남강구의 한 부동산 프로젝트 건설현장에서 레이저 레벨 게이지를 고정밀 표고 시스템으로 사용하고 콘크리트 매직 로봇을 사용하면 콘크리트 지면의 자동 무인 평탄화를 실현할 수 있다. 프로젝트 건설은 블랙박스 등 새로운 지능화 기술을 적용하고 콘크리트 평탄화 로봇, 스마트 평탄화 로봇, 스마트 매직 로봇, 외벽 스마트 스프레이 로봇 등 스마트 설비를 시범 적용해 시공 효룔을 극대화하고 인건비를 대폭 절감한다." 직원이 기자에게 말했다.
건설 구역에는 상시 모니터링과 동시에 현장의 불법 조작행위를 기록하고 경고할 수 있는 지능형 감독 시스템도 구축되였다. "공사장 영상 모니터링 실시간 화면이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전송되고 관리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24시간 공사장 동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기존 공사장에 자재가 무질서하게 쌓이고 인원의 안전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안전문제를 실시간으로 발견해 즉시 통보해 처리한다." 현장 직원은 프로젝트에 지능형 제어 시스템이 있으면 '최강 두뇌'가 장착된 것과 같다고 말했다.
기자는 방문을 통해 감독 플랫폼은 빅데이터 정보화 수단을 사용하여 건설, 기계, 장비, 인력 착용 시설에 인공지능, 센서 기술 및 기타 첨단 기술 수단을 적용하고 프로젝트 현장 건설 인력, 기계 장비 및 림시 시설의 지능적 감독을 실현한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프로젝트 감독관리는 '눈과 귀가 밝아' 모든 단계가 사실적으로 기록된다. 시스템은 자동으로 불꽃을 식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모자 미착용, 반사조끼 미착용 등 위험요소에 대한 실시간 조기경보를 실시해 현장 관리자들의 안전관리를 돕는다. 현재 할빈시는 여러 건설 프로젝트에 '지혜공사장'을 적용했다.
'블록 쌓기'식 주택건설,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 및 시간 절약
건물의 일부 또는 전부를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공사 현장으로 운송한 뒤 블록을 쌓듯이 믿을 수 있는 련결 방식으로 조립하는 것이 조립식 건물이다. '지혜공사장'을 적극 추진하는 것 외에 조립식건축을 발전시키는 것도 얼음도시의 스마트 건설, 록색건축의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조치이다.
남강구에 위치한 금지봉범(金地峯范)주택단지내에서 거대한 타워크레인 한대가 계속해서 하나하나의 겹판을 웃층으로 들어올린다. 로동자들은 겹판 우의 철근과 기둥, 벽면의 철근을 한데 묶은 뒤 다시 현장의 콘크리트를 거쳐 겹판과 기둥, 벽체를 단단하게 만든다.
비록 프로젝트 건설 현장은 온통 바쁜 모습이지만 전통 공사장의 먼지가 날리고 소음이 요란한 장면은 보이지 않는다. "프로젝트의 각 건물의 일부 구조는 조립식 시공 방법으로 건설한다. 컴퓨터에서 평면 설계, 구조 설계, 생산 설계 등 과정을 완성하고 생산 설비를 련결하여 집의 문과 창문, 계단, 대들보 등 건축 부재를 직접 생산한 뒤 다시 이러한 부재를 조립, 조립, 건설한다." 이 프로젝트 책임자 진흥호는 기자에게 전통적인 방식으로 한층의 천평방미터 정도의 건물을 건설하려면 70명의 로동자가 6~7일을 일해야 하지만 조립식 건축을 채택하면 25명의 로동자가 5일만 일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립식 건물을 완전히 적용하면 기존 방식보다 공사 기간을 최대로 60%가량 단축할 수 있다.
"전통적인 콘크리트 시공 방법에 비해 조립식 건축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주택 부재가 이미 미리 만들어졌기 때문에 현장에서 모르타르를 많이 섞을 필요도 없고 거푸집을 지을 필요도 없어 물 절약, 자재 절약, 인공 절약의 목적을 달성한다." 진흥호는 "조립식건축은 표준화설계, 공장화생산, 조립식시공, 일체화장식, 정보화관리, 지능화응용을 주요특징으로 하며 건축쓰레기 및 먼지를 대폭 줄이고 환경보호목적을 실현할수 있다"고 말했다.
기자가 알아본데 따르면 조립식건축의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할빈시에서는 정책조치를 제정, 출범하여 설계, 도면 검토, 생산설치, 검수, 평가 전 과정의 조립식건축표준체계를 구축했으며 현재 이미 층집, 지하철, 로교 등 건설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 현재 할빈시에는 이미 건축 국가급 산업기지와 시범단지 3개, 성급 기지 2개가 조립식으로 건설되였다.
스마트 건설 고품질 발전 전망 밝아
좋은 건설산업 기반은 얼음도시가 전국지능건설시범도시로 선정된 중요한 '하드파워'이다. 최근 몇년간 할빈시는 건설 산업의 전환, 업그레이드 및 고품질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높은 수준의 스마트 건설 시범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
"할빈시는 과학기술혁신 기반이 견고하고 스마트 건설 산업과 인재 기반이 량호하며 건설 방법이 크게 변화했고 정보화 기술이 건설 분야에서 전면적으로 적용되였으며 건설 정보 모델(BIM), 스마트 건설 현장, 정보 관리 플랫폼 등 선진 기술이 전면 보급되였다." 할빈시주택건설국 관계자는 "지능건설이 지속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건축업은 반드시 성공적으로 전환되여 탄력적건설, 고효률건설, 고품질건설, 안전건설과 록색건설의 목표를 실현할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다음 단계에 할빈시는 이번 지능건설시범도시 선정을 계기로 디지털설계, 지능생산, 지능시공, 건축산업인터넷, 건축로봇, 지혜감독관리 등 방면을 중점적으로 둘러싸고 일련의 전형적인 응용장면을 발굴하고 프로젝트품질, 안전, 진도, 원가 등 전요소에 대한 디지털화관리통제를 강화하여 고효익, 고품질, 저소모, 저배출의 신형의 건설방식을 형성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할빈시에서는 지능건설산업클러스터를 적극 구축하고 신산업, 신사업형태, 신모식을 육성하며 건축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게 된다. 건축업과 정보기술의 결합을 서둘러 추진하고 업종의 품질과 안전관리수준을 제고하며 지능건설산업사슬을 육성하고 건축업의 지속가능하고 고품질발전을 추진한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
编辑：李昕 审核：朴永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