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할빈 태양도눈박람회 건설 한창

기자가 할빈시 태양도 풍경구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12월 13일, 제35회 할빈 태양도눈박람회의 대형 눈조각인 '축몽'(逐梦,꿈을 쫓다) 건설이 정식으로 시작됐다. 주조각은 길이가 100 미터, 높이가 33 미터인데 70여명의 조각사들이 한주일 가량 작업해야 한다. 이 조각의 눈 사용량은 근 2만 6천립방미터에 이른다.

주조각이 모습을 들어냈다.

주조각 '축몽'은 돈황의 비천소녀를 원형으로 천궁, 달탐사 등 중국의 우주비행요소를 결합시켰다. 이는 눈조각의 립체적인 다차원공간으로 표현력을 더해 줄 것이며 행복한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전국 인민의 아름다운 지향을 보여줄 것이다.  관광객들은 초대형 눈조각 예술품이 가져다 주는 놀라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주조각 건설 현장.

'빙설의 도시 꿈의 왕국'을 주제로 한 이번 태양도눈박람회는 현재 준비작업이 한창 긴장하게 진행중이다. 12월 13일까지 공원의 일부 눈조각 조형물은 최초의 모습을 드러냈고 12월 중하순에 모든 눈조각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태양도눈조각박람회는 관람객들에게 예술 감상, 박람 활동, 놀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윤선미

编辑：李昕 审核：朴永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