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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BC·KBS "9월 파업"···무한도전·1박2일 못 본다

2017-08-31 길림신문 朝闻今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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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MBC·KBS 량대 지상파 공영방송의 '9월 파업'이 확정되면서 방송 파행이 가시화하고 있다.



공정보도 쟁취를 위한 경영진 사퇴'를 요구하며 지난 24일부터 엿새 동안 진행된 한국 전국언론로동조합 MBC본부(MBC 로조)는 30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실시에 대한 찬반투표를 한 결과 참가자 1682명 중 1568명이 찬성(93.2%)했다고 밝혔다. MBC는 이미 400여명의 기자와 프로듀서(PD), 아나운서 등이 제작 거부 중이며, 다음 달 4일 총파업을 할 예정이다.


KBS도 전국언론로조 KBS본부와 KBS 로동조합 등 사내 2개 로조가 각각 다음 달 4일과 7일 파업을 시작하기로 결의했다.


량사 로조는 '언론 정상화를 위한 적폐 청산'을 리유로 김장겸 MBC 사장과 고대영 KBS 사장 등 이전 정부 때 임명된 경영진의 퇴진을 요구해 왔다. MBC와 KBS는 2012년에도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해 주요 프로그램이 방송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무한도전' '복면가왕' '라디오스타' 등 MBC 핵심 예능프로그램의 결방도 확정적이다. '무한도전'을 연출 중인 김태호 PD 등 예능 PD들은 30일 성명서를 발표, "웃기기 정말 힘들다. 웃기는 짓은 회사가 다 한다. 가장 웃기는 건 이 모든 일에 앞장섰던 김장겸이 아직도 사장이라는 사실이다. 이제 그만 웃기고 회사를 떠라. 웃기는 건 우리 예능PD들의 몫"이라며 파업 동참을 선언했다.


예능프로그램의 경우 록화 분량을 축적하는 경우가 많아 당장 방송이 안 되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겠지만, 결방은 시간 문제라는 게 방송계 일반적인 시각이다. 2012년 파업 때도 각종 예능프로그램이 6개월 동안 방송되지 않았다.


드라마의 경우 외주 제작사가 연출을 담당하거나 사전 제작된 작품들이 있어 예능프로그램만큼 파행 방송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2012년 당시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결방했던 것과 같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KBS도 같은 상황이다. 앞서 구성원들의 제작거부로 이미 일부 프로그램이 결방 중이며, 파업이 시작되면 방송되지 못하는 프로그램이 속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KBS 또한 2TV '경제타임'과 2라디오 뉴스 프로그램이 28일부터 이틀 연속 방송되지 못했다. 29일에는 1라디오 '뉴스중계탑'이 10분 축소 방송, 2TV '스포츠 하이라이트'는 방송되지 못했다. MBC와 마찬가지로 KBS 또한 '1박2일' 등 주요 예능프로그램들의 결방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길림신문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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