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 택시료금이 1600원!... 무슨 일이지?
모바일 결제가 류행되면서 점차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으로 수많은 결제를 하고있다.
하지만! 간편한건 좋지만 이로 인해 번거로움을 가져올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요즘들어 일부 시민들은 위챗으로 택시비를 지불할때 조작을 소홀히 해 비용이 100여배로 늘어난 경우가 있다고 제보전화를 해왔다.
11월 11일 밤 9시경, 연길시민 리녀사는 연길 대천노래방에서 빈하가원으로 향했다. 처음 위챗결제를 시도했던 그는 원래의 비용의 100여배를 지불했고 인차 운전수한테 련락해 돈을 돌려줄것을 요구했지만 회답을 받지 못했다…
18일 새벽 2시경, 연길시민 김녀사는 택시를 타고 철남에서 영리혜(永利惠) 목욕중심까지 갔는데 비용이 16원이 나왔다. 하지만 위챗으로 조작하다 결국 1600원을 지불하고 말았다!
택시운전수 조선생은 승객들이 거스름돈이 없이 위챗으로 비용을 결제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며칠전, 그가 태운 한 녀승객은 5원을 지불한다는것이 500원을 지불했다면서 지금도 그 승객을 찾지 못해 더 지불된 495원이 그대로 위챗 ”지갑”에 남아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왜서 이런 실수가 자주 발생하는 걸가?
승객들이 위챗으로 택시료금를 결제할때 택시기사들은 위챗 “지갑”속 결제기능을 통해 QR코드를 생성한후 이를 스캔하면 운전수의 위챗이름이 뜨며 금액을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입력하는 금액은 원(元)을 단위로 하는데 일부 승객들은 원(元)뒤의 소수점을 보고 령을 두개 더 입력하기 일쑤라고 한다.
운수관리소: 운전수 찾기 어려워
연길시 운수관리소에 따르면 이런 상황에서 승객이나 운전수들은 상대방의 위챗계정만 제공(특히 승객들이 운전수의 차량번호를 기억하지 못할시)해서는 운전수를 찾기 아주 힘들다고 했다.
텐센트(腾讯)회사 고객서비스: 상대방 전화번호 획득 불가능
텐센트회사 고객서비스 일군에 따르면 그쪽에서도 핸드폰 번호를 확인할수 없으며 위챗하단 메모란에 번호를 입력해 상대방이 자신한테 련락오게 하는수밖에 없다고 했다.
길림장전의변호사사무소 주임 장전의는 법률상 공안기관이 이런 사건에 개입되면 법적의거가 부족하며 이는 민사사건중 부당득리 분쟁에 속한다고 했다. 운전수가 많이 받은 택시비용은 부당득리에 속하며 승객은 상대방으로부터 반환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이런 사건은 자소(自诉)사건에 속하기에 승객이 법원에 기소하는 과정이 아주 번거롭고 운전수를 찾아 자신이 당시 차에 탔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광범한 시민들은 위챗결제시 금액을 잘 확인하는게 중요하다. 운수관리부문에서는 목전, 모바일결제의 시대적 흐름에 순응하기 위해 여러 은행과 련합해 택시비용 스캔지불 서비스를 출시했다.
례하면 중국은련 길림분회사와 길림은행 연변분행에서는 스캔지불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승객은 은행 QR코드로 지불을 마친후 지불금액, 지불시간, 특정주문번호(特定订单号) 등 정보를 조회할수 있으며 택시비용 지불금액에 문제가 있거나 차에 물건을 두고 내린 등 상황에서 직접 해당 택시운전수를 찾아 합법적 권익을 수호할수 있다.
래원: 연변라지오TV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