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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문 마반촌 알고보니 800년전 알곡창고 있었네

길림신문 朝闻今日 2020-09-09


2일, 길림성문물고고연구소 고고연구원들은 2017년에 길림성 연변 마반촌산성 유적을 발굴하는 가운데 고대 동하국의 대형 관창유적(官仓遗址)을 발견, 조, 팥, 밀 등 여러 가지 알곡을 출토했다. 전문가는 이는 장백산지역 금나라 농업고고에서 또 하나의 발견으로서 800여년전의 동하국의 신비스러운 베일을 진일보로 벗기는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연변 마반촌 산성 유적


전문가의 소개에 따르면 동하국은 금나라 녀진인 포선만노가 동북 동부에 창건한 지방할거정권으로서 서기 1215년에 건국, 서기 1233년에 멸망했다. 근년의 고고발굴에서 출토된 많은 문물과 건축지 등 유적을 보면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시 장안진 마반촌의 마반촌산성은 동하국의 남경성 소재지임이 증명된다.


마반촌산성 고고팀 집행 팀장이며 연변주 문물보호중심 주임 리강은 “2017년에 발견한 관창유적 마반촌산성 중부 동하국건축군 북측은 5갈래의 초석으로 구성되고 동서 길이가 21. 25메터, 남북 너비가 7.5메터 되며 배수구가 주변을 둘러싸았고 유적지에는 도자기로 만든 건축기와가 많이 널려있었다. 이같은 특수한 건축구조는 과거 우리 나라에서 발굴한 금나라 유적가운데서 보기 드물며 동하국만이 있는 건축형식이다.


고고연구원은 건축유적에서 이미 탄화된 알곡을 많이 발견했고 건축유적지에 대량으로 널려있었다고 했다. 두께가 20센치메터 가량되고 중부에 집중되였는데 집중된 알곡두께가 35센치메터 된다. 탄화된 알곡량이 많고 순도도 높으며 종자낟알임이 육안으로 분명하게 볼 수 있다. 이 건축유적지의 바깥 서북쪽에는 아직도 원형 모양의 탄화알곡이 쌓여있는데 직경이 4메터, 현존 두께가 40센치메터 된다. 이 곳의 알곡낟알 알이 보다 크고 건축유적지내에서 발견한 알곡종속과 달랐다.


연구원들이 유적지 내외에서 출토된 탄화알곡을 선별, 감정한 결과 건축유적지내에서 출토된 알곡은 주로 조이고 순도가 높으며 건축유적지 밖에서 발견한 알곡은 팥이며 소량의 기장, 밀, 메밀임이 확인됐다. 고고연구원들은 당년 몽골족 군대들이 동하국 남경성을 공격할 때 알곡창고에 불을 질렀고 채 타지 않은 알곡이 탄화되여 8개 세기를 보내왔다고 추측했다. 


리강의 소개에 따르면 근년래 마반촌산성 유적지내에서 여러 가지 농업생산과 관련되는 도끼, 곡괭이, 낫, 매돌 등 생산도구를 발견, 이번에 발견한 ‘황가알곡고’를 보아 동하국시기의 농업생산이 이미 상당히 성숙되였으며 유적지 주변의 브르하통하 하곡, 해란강반은 일찍 인류가 생존하는 농경지임을 충분히 증명한다.


길림대학 변강고고연구중심 교수 풍은학은 마반촌산성 대형 관창유적은 우리 나라 동부 변강에서 근년래 발굴한 가운데 보존상황이 완전하고 건축구조가 분명하며 같은 곳에서 출토한 알곡량이 가장 많고 종속이 가장 많은 중요한 유물이다고 인정했다. 또한 출토된 여러 가지 알곡종속은 당지 주민들의 선식구조, 농업발전, 경제형태 변화를 알아보고 금나라 동북 두만강류역의 기후상황, 생태환경, 자연자원에 대한 인류의 효과적인 리용 등을 깊이있게 연구하는데 얻기 힘든 귀중한 자료를 제공했다고 전문가는 말한다.


편역: 홍옥      래원: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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