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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여자만 생기는 병? 아니 남자도 유방암에!!!

2016-10-10 조글로 zoglo.net 潮歌网


남자도 유방암에 !!!


최근 한 TV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이 유방암에 걸린 내용이 방영되면서 남성 유방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보통 남성 유방암은 여성 유방암의 100분의 1 빈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 유방암은 주로 60대 이후 고연령일수록 발병률이 높아 이들 연령대에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5년 남성 유방암으로 진료받은 남성을 분석한 결과, 61.6%가 60대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50대도 23%에 달했다.

남성 유방암은 호르몬 이상과 가족력,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한다. 호르몬 이상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많아지고 상대적으로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저하되는 현상이다. 보통 간 경화나 만성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간 질환이나 고환염, 고환이 음낭으로 내려오지 못하는 질환인 정류 고환, 고환 손상 등의 고환 관련 질환이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위험 요인을 갖고 있거나 고령의 남성에게서 가슴에 혹이 만져지면 남성 유방암일 수 있으므로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보통 한쪽 유방의 유륜 밑 부분에 혹이 생기며 통증은 없다. 유방이 붓거나 붉어지고 열이 날 때도 남성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다. 이 밖에 유방의 크기나 모양이 갑자기 변하고, 유두의 피고름 같은 혈성 유두 분비물이 확인될 때도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10%도 안된다?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10%가 안 된다. 지난 30여 년 동안 변하지 않은 수치다. 치료법도 수술 외에는 확실한 것이 없어서 췌장암은 ‘걸리면 무조건 죽는 암’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조기 진단도 어렵고, 재발률도 70~80%를 상회한다. 또 전체 환자 중 80%는 진단 시 아예 수술치료를 할 수 없는 상태로 병원을 찾는다. 현재로서는 예방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다. 그러려면 먼저 췌장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아야 한다.


췌장의 기능


췌장은 편의상 머리와 목, 몸통과 꼬리 등 네 군데로 분류한다. 머리는 췌장에서 가장 넓은 부위고 몸통의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십이지장에 가까이 붙어 있다. 왼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져서 몸통과 꼬리를 이룬다. 췌장의 끝인 꼬리 근처에는 비장이 있다. 췌장암은 췌장 어디에 암이 발생했느냐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있으므로 알아두는 것이 좋다.

췌장은 우리 몸 어디에 붙어 있습니까?
췌장은 ‘이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명치 부위의 위 뒤쪽에 있으며, 배보다는 등 쪽에 가까이 있습니다. 그래서 등 통증이 있으면 췌장암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췌장은 어떤 기능을 하나요?
췌장은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췌장 세포에서 만든 소화효소는 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나가지요. 음식물이 위를 지나 십이지장으로 내려오면 췌장에서 만들어진 소화효소는 점차 작은 관에서 커다란 관으로 이동해 십이지장으로 내보내지고, 음식물과 섞여 음식물 분해를 돕습니다. 또 하나는 잘 아시다시피, 인슐린 같은 호르몬을 혈액으로 분비하는 기능을 합니다.

췌장에 대해 조사하다보니 ‘유두부’라는 말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췌장에서 십이지장으로 소화효소를 보낼 때 밸브 역할을 하는 곳을 말합니다. 췌관의 끝부분이 십이지장과 만나는 곳이죠.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도 담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배출될 때 유두부를 통해 나갑니다.

‘링게르한스섬’이 바로 췌장에 있는 것이지요?
네. 췌장은 전체 무게의 98%를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꽈리가 차지하고 있고요. 2%는 혈당 조절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인슐린과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링게르한스섬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소화효소도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췌장에서 분비되는 효소는 어떤 역할을 하는 소화효소인가요.
췌장에서 십이지장으로 분비하는 소화효소는 섭취한 음식물 속의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분해해 몸속으로 흡수를 쉽게 만들어줍니다. 또 위에서 내려온 산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중탄산도 분비하죠.

췌장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영양소를 제대로 몸이 흡수하지 못한다는 뜻이죠?
췌장에 병이 생기면 영양상태가 악화되고 체중이 감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췌장 하면 ‘췌장암’이 유일하게 떠오른다. 치료 한 번 제대로 못 하고, 금세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무서운 암이라고 인식되어 있다. 췌장암의 원인은 다양하다. 유전적인 요인은 물론 고지방 위주의 식사, 그리고 당뇨병, 만성췌장염 등이 원인이 된다.

췌장암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췌장암은 정말 치료 방법이 없는 암인가요?
물론 예후가 안 좋다는 것은 인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환자의 건강상태나 병의 진행 상황, 치료에 대한 반응, 그리고 가족의 도움 등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시너지를 내면 통계 수치는 크게 의미 없다고 생각됩니다.

췌장암도 종류가 다양한가요?
췌장암의 90% 이상은 췌관세포에 암이 생긴 췌관 선암입니다. 또 췌장암은 어느 부위에 발생했는지에 따라 분류하기도 하는데, 췌장의 머리 쪽이 약 70%를 차지합니다. 이외에 인슐린종 등 신경내분비암종이라 불리는 종류도 약 5% 나타납니다. 이 경우는 선암에 비해 예후가 훨씬 좋습니다.

지인 중에는 췌장에 혹이 있지만, 암은 아니라고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가끔 아무 증상도 없지만 검진을 받고 췌장에 혹이 있다는 걸 알게 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췌장의 양성 종양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이 물혹으로 알려진 낭성 종양입니다. 낭성이란 뜻은 췌장 안에 주머니를 형성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안에 액체가 들어 있다는 것이 공통점 입니다. 낭성종양 중 점액성 낭성종양과 췌관 내 유두상 점액 종양은 악성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다른 암처럼 조기 발견하면 치료 성적이 좋은가요?
어떤 암이든 조기발견하면 치료는 훨씬 쉬워집니다. 하지만 췌장은 조금 다릅니다. 조기 발견한다고 해서 예후가 모두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크기가 작다고 해서 치료가 쉽거나, 생긴 지 얼마 안 되었다고 단정짓기 어렵습니다. 물론 더 커지기 전에 적극적인 치료를하는 것이 중요하죠.

췌장암은 조기 진단도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우선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증상이 발생해서 병원 갈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요. 또 다른 소화기질환의 증상과 구분이 잘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이 꼭 췌장암의 증상이라고만 할 수 없기 때문에 의심하는 경우가 드물죠. 췌장의 위치가 위와 대장 등 다른 장기에 가려져 있어, 통상적 인 검사로는 찾기가 어렵습니다.

어떤 사람이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요?
우선 40세 이상이거나, 당뇨병을 오래 앓았거나, 40세 이후 갑자기 당뇨를 앓게 된 사람, 담배를 많이 피우거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 잦은 음주를 하는 사람들이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유전적 요인도 있나요?
부모나 형제, 자매 가운데 췌장암 환자가 있다면, 정기검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췌장염

만성췌장염도 췌장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췌장건강에는 ‘조금씩 매일 마시는 술’이 아주 좋지 않습니다. 만성췌장염의 경우 알코올에 자주 노출될수록 증세가 심해지기 때문인데요. 췌장염은 췌장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급성췌장염과 만성췌장염으로 구분합니다. 만성췌장염과 급성췌장염 모두 알코올과 관련 있는데, 췌장은 알코올에 자주 노출되면 췌장 실질이 섬유질처럼 변하면서 조직이 딱딱해집니다. 이러한 섬유화가 90% 이상 진행돼야 통증이 있기 때문에 만성으로 가기 전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지요.

만성췌장염은 췌장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습니다. 장기간 음주는 췌장 내 특정세포를 파괴해 췌장 기능을 저하 시킴으로써 당뇨병 증세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한 만성췌장염은 유전적 소인이 강하지만, 유전인자가 있더라도 알코올에 노출이 적으면 안 걸릴 수 있는 질병입니다. 만성췌장염에 걸렸다면 과식하지 않고, 고지방·고단백 식단을 피하고 반드시 금주해야 합니다.

고지방식을 언급하셨는데, 비만한 사람도 조심해야겠네요.
식생활은 모든 암에 공통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췌장암은 일반적으로 육류나 지방의 과도한 섭취가 위험을 증가시키고, 채소류나 신선한 과일은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비만하면 췌장암 발생이 증가하는데 이는 육류나 과도한 지방섭취와 영향이 있겠지요.

췌장의 기능으로 볼 때 당뇨병과 관련이 깊을 것 같습니다.
역시 췌장암의 가장 중요한 징후는 당뇨병입니다. 췌장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으로 치료받는 사람이 평소 잘 조절되던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췌장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또 40대 이후에 갑자기 당뇨병이 발병하면 췌장암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의 증상

췌장암의 증상 중 황달은 암 치료보다 시급할 수 있다. 통증도 다른 암종과는 비교가 안 될 만큼 극심해서 마약성 진통제를 써도 듣지 않는 경우가 있다. 췌장암의 치료를 위해서는 이런 증상에 대한 관리와 치료도 매우 중요하다.

췌장암의 초기 증상은 어떤가요?
초기 췌장암은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주요 증상인 황달과 등 통증, 체중 감소는 이미 병이 많이 진행된 뒤에 생기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래도 병원을 가야 하는 징후가 분명 있을 텐데요.
갑자기 황달이 시작됐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복부의 통증과 허리통증, 그리고 50세 이상인 분들 중에서 정상 체중의 10% 이상의 급격한 체중감소와 식욕부진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나이가 많은 남성에게서 주로 발생되는 만큼 50대 이상은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췌장암과 황달

황달은 어떻게 알 수 있죠?
황달은 췌장암 환자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진갈색이나 붉은 소변을 보게 되고, 대변이 흰색 또는 회백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눈동자의 흰 부분이 노랗게 되고, 피부도 노랗게 되어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이 있을 때 황달이 생기는 이유는 췌장부위를 통과하는 담즙의 배출 경로를 암 덩어리가 막기 때문입니다.

황달 자체도 무서운 병이잖아요.
황달이 발생하면 되도록 빨리 병원을 가야 합니다. 황달과 함께 열이 나기 시작하면 담도에 염증이 발생했다는 것인데요. 이때 막힌 담도를 개통시켜주지 않으면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황달에 대한 치료가 더 시급한 경우도 있던데요.
일단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내려가지 못하면 지방뿐만 아니라 지용성비타민 흡수에 장애를 받습니다. 또 감염과 염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담즙 정체가 생기면 많은 종류의 세균이 증식할 수 있고,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어서 위험한 것입니다. 안 그래도 췌장암은 치료가 어려운 암인데 암과 한번 싸워보지도 못하고 패혈증 등과 씨름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겠습니까. 하지만 내시경이나 피부를 통한 스텐드 시술 등 치료법에 많은 발전이 있습니다.

췌장암의 통증

췌장암의 통증은 다른 암 종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심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통증을 호소합니다. 심지어 통증으로 인한 쇼크로 사망하는 분도 있습니다.

어느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나요?
명치 아래 부위에 흔하고요. 오른쪽 상복부나 상복부 전체에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췌장은 등 쪽 가까이 있기 때문에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때는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의 정도는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처음에는 불편하다고만 느끼다가 점점 통증이 심해지고, 시간도 길어집니다. 그러다가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 생기고요. 통증은 밤이 낮보다 심하고 하늘을 보고 바로 누웠을 때 심하기 때문에 몸을 구부리고 옆으로 자면 통증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잠을 못 잘 정도면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하겠어요.
통증이 심할 때 가장 큰 문제는 환자 스스로 치료에 필요한 체력을 유지하지 못한다는 거예요. 통증 탓에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입맛도 떨어지는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심하게 겪습니다. 가족들 역시 마음이 아프지요. 어떤 암이든 암 치료도 중요하지만 통증과 같은 증상을 줄여 삶의 질을 높이려는 치료도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체중 감소

어느 정도의 체중 감소가 위험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체중 감소는 사실 심각한 증상입니다. 소화와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얘기거든요. 물론 다이어트나 식습관변화 등의 요인도 있을 수 있어서 체중 감소가 어느 정도 되어야 몸이 안 좋은 것인지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습니다만, 최근 6개월 이내에 이유 없이 정상 체중의 10% 이상 감소되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의 진단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진단은 복부초음파를 우선합니다. 하지만 췌장은 위나 대장 등 다른 장기에 파묻혀 있어 자세히 보기 쉽지 않죠. 내장비만이 심한 환자들은 췌장을 찾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CT, 복부MRI를 비롯해 최담도조영술(ERCP), 내시경초음파도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췌장암에 대한 혈액 속 종양 표지자로는 CA 19-9가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다른 암으로도 CA 19-9 수치가 높아질 수 있어 이것만으로 췌장암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췌장암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수술과 항암약물치료, 방사선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수술은 어떤 암이든 가장 확실한 방법인데요. 췌장암의 수술은 주로 암의 위치에 따라 방법이 결정됩니다. 또한 췌장암은 크게 절제가 가능한 암, 주변 큰 혈관 등을 침범한 국소진행형 암, 전이가 있는 전이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국소진행형 암의 경우, 수술이 불가능해 예후가 좋지 않지요.

췌장건강에 도움되는 습관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우선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고지방식과 고단백식을 피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런 수칙을 단기간 실천한다고 췌장암이 갑자기 예방되는 것은 아닙니다. 장기간에 걸쳐 실천 해야겠지요.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절주와 금연은 필수입니다.

담낭에 결석이 생겨서 염증이 생기면 췌장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담낭과 담도는 췌장과 같은 자리에 있다. 공통점은 췌장처럼 암이 생겼을 때 치료가 어렵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췌장과 담도, 담낭암을 하나의 암처럼 호칭하는 것이 일반화됐다.


담낭과 담낭암

담낭이나 담도도 최근에는 췌장과 함께 자주 언급되는데요.
담낭은 즉, 쓸개를 말합니다. 담낭은 간에서 분비된 담즙을 저장하고 있다가 식사 후에는 담즙을 배출해 지방을 처리하는데요. 담도와 함께 췌장과 가까이 위치하고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최근에는 ‘췌장담낭담도암’이라고 통칭하기도 합니다.

담낭암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담낭암의 경우 60세 이상에게서 자주 발견됩니다. 담낭 내에 담즙 성분 일부가 굳어져 담석이 생긴 사람에게서 잘 나타나는데요.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많이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어렵지만, 진행되면서 복통, 구역질, 구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험요소는 어떤 것들이 있죠?
비만은 담낭암의 위험요소입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 가량 발생하는데, 이는 에스트로겐의 자극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령층과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은데요, 문제는 생존율이 췌장암처럼 낮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조기 진단한 1기의 암은 수술적 치료로 거의 완치가 가능합니다.

담낭 자체를 시술하는 것을 많이 얘기하시는데요.
치료는 종양이 담낭벽을 침범한 깊이에 따라 결정됩니다. 암이 담낭벽 너머로 퍼지지 않았다면 담낭을 통째로 절제하는 것만으로도 암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암이 림프선과 주변 기관인 위, 췌장 등으로 전이됐다면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이 필요합니다.

담도암 예방을 위한 팁을 주신다면요?
아직까지 담도암의 예방 수칙은 수립된 것이 없습니다. 간흡충증 같은 기생충 감염을 예방해야 하는데요, 민물고기를 날것으로 먹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끝으로 <헬스조선> 독자들에게 건강유지를 위한 조언을 해주신다면?
어떤 병이든 예방법은 비슷합니다. 많이 움직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고, 육류나 가공음식을 줄이세요. 다만 오래도록 실천해야 합니다. 병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살아오면서 자기도 모르게 행한 나쁜 생활습관의 결과입니다. 지금이라도 나만의 좋은 생활습관을 세 가지 정도 만들어서 평생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윤동섭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부학장, 기획관리 실장을 거쳐 현재 외과부 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한간담췌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됐으며, 미국 엠디앤더슨암센터 연수. 일본 도쿄대학 및 교토대학 외과 연수를 거쳤다. 현재 췌장암, 담도담낭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수술 기법 개발 등에 노력하고 있다./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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