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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거주 한국인이 말하는 코로나로 봉쇄된 상해에서 겪은 일

길림신문 朝闻今日 2022-06-11

강성권씨(오른쪽)와 대표처 직원들

“요즈음 상해에서 자택근무를 하면서 공동구매하는 방법을 배웠고 이웃들과의 련계도 많아졌습니다. 이웃들은 여분의 물건들을 엘리베이터에 놓고 서로 교환하기도 합니다.” 최근에 한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해대표처의 수석대표 강성권씨는 영상통화로 신화사 기자에게 코로나로 인해 봉쇄된 상해에서 겪은 일들은 털어놓았다.

지난해 5월말 상해에 갓 부임되면서 짧은 입국 격리 시간을 가졌던 강성권씨는 이번 봉쇄기간 집에서 더 오랜 시간을 지내게 되면서 ‘이웃이 사촌’이라는 말의 뜻을 가슴 깊이 감수하게 되였으며 상해에 ‘집’이 있다는 귀속감을 실감했다.

강성권씨가 거주하는 아파트단지에는 위챗동아리가 있는데 주민들의 생활물자를 보장하는 공동구매업무 동아리였다. “처음에는 불안했고 위챗에서 물건 사는 법도 서툴렀습니다. 그러나 동아리에서 내가 한국인이라는 신분이 밝혀지면서 중국에 영주하고 있는 한국인 이웃의 방조를 받게 되였습니다.”

평소에 업무가 많다보니 위챗동아리의 소식을 제때에 확인하지 못할 때가 많았는데 이 이웃이 제때에 귀띰해주어 무사히 지낼수 있었다고 한다.

“집에 부족한 물품이 있으면 동아리에 문의하기만 하면 이웃들이 도와줍니다.”

“봉쇄기간 이웃들이 온라인 음악회를 조직했었는데 참 깊은 감수를 받았습니다. 그분들은 이런 방식으로 장기간 격리생활을 해야 하는 정서를 안정시키고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중국인들이 코로나를 상대하는 적극적이고 락관적인 생활태도를 알 수가 있었습니다. “

강성권씨는 기자에게 현재 상해에 있는 한국 류학생 규모도 만만치 않은데 최근 한달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해대표처는 부분 류학생들에게 능력이 자라는만큼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우리는 방조가 필요한 류학생들을 위해 모금을 진행하여 격리기간 생활에 보장이 있도록 하며 병원에 가야할 학생들에게 긴급통로도 련결시켜주고 있습니다. “

비록 사람과의 직접적인 교류는 잠시 끊겼지만 강성권씨의 업무는 끊이질 않았다. 대표처는 3월 중순부터 자택근무를 시작했는데 평소에는 영상통화의 방식으로 중국 지방정부, 거래처들과 교류를 진행하여 중한 두나라 지방차원의 정보교류를 끊이질 않았다.

“례를 들어 한국의 모 유아 음악 교육기업과 중국의 거래처가 3년간 만나질 못했는데 요즘에는 련락이 더 어렵게 되였습니다. 하여 쌍방은 우리 대표처를 통해 시장정보를 교류하였는데 이번 달 말 규모가 10억원(한화)되는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강성권씨는 이렇게 말했다.

비록 상해에 온지 1년도 안되지만 강성권씨의 눈에 이 도시는 기회와 꿈이 가득한 도시였다. 그는 코로나가 지나간 후 열정적인 상해 사람들과 직접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성권씨는 올해 중한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두 나라 경제 문화 교류가 새로운 높이에 올라서기를 기대했다. “경기도와 상해, 그리고 그 주변 지역의 교류에 기여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경기도는 한국 수도 서울을 둘러싼 성급 행정구역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해대표처는 2010년에 성립되였는데 상해 외에도 심양, 광주, 중경에 대표처가 있다.

출처 | 신화사

편역 | 유창진


심열 | 최승호

제작 | 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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